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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각집[산사의 편지 Ⅳ]

최고관리자님    작성일2023-08-26 11:47:12    97    0
[산사의 편지 Ⅳ]

【순서 및 내용】
* 6606 / 낚시꾼의 입장과 물고기의 입장 (음.6월)
* 6607 / 언어의 힘.(음.7월)
* 6608 / 우정, 결실, 하심 (음.8월)
* 6609 / ‘우상과 존상’ (음.9월)
* 6610 / ‘삼동산림과 일주문’ (음.10월)
* 6611 / ‘구원투수 금강문’ (음.11월)
* 6612 / ‘우주gate 사천왕문’ (음.12월)

내용

【내용】

* 6606 / 낚시꾼의 입장과 물고기의 입장

어느 날, 낚시꾼이 대어를 낚았습니다. 너무 기뻐 우선 ‘인증샷’을 하고, 어탁도 잊지 않았습니다. 자랑도 할 겸 지인들과 회식자리를 마련해 영웅담 같은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 한편, 피해자인 물고기가 생각했습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정말 끔찍했습니다. 작은 미끼 때문이었습니다.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그런데 그 미끼라는 것이 값으로 따진다면 자신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 지나온 날들이 생각났습니다. 알에서 깨어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는데, 다른 물고기들의 먹이가 될 뻔한 위기를 한두 번 겪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먹이를 구하지 못해 배를 골아본 적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 오늘이 있기까지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겪었는데 어쩌다 이런 지경이 됐는지 정말 한심하고 억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 이제, ‘호접몽’에서처럼 우리 자신을 물고기에 견주어 보시며 주변에 미끼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미끼는 자칫하면 돌이킬 수 없는 한을 남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 낚시꾼에겐 낚은 것이 대어일수록 값진 추억이고 자랑거리일 뿐, 물고기에게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습니다.

함께 생각하셔야 할 것은, 사람 낚는 미끼는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당장은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입니다.

但自無心於萬物 나자신이 이것저것 욕심내지 아니하면
何妨萬物常圍繞 그들속에 자리한들 그무엇이 두려울까.
鐵牛不怕獅子吼 힘센소는 사자포효 두려운줄 모르나니
恰似木人見花鳥 목장승이 꽃과새를 보는것과 흡사하네. -방거사(龐居士) 頌-


* 6607 / 언어의 힘(음.7월)

중복이 지나고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언어’입니다. 언어는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도구이지만 더위에 누적된 피로로 별스럽지 않은 말에도 감정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남산은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냇물이 없다는 점입니다.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고 했는데 그다지 높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몇 해 전, 서울시에서는 남산에 인위적으로 냇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려니 물길을 내야 했고, 주변의 나무들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 그냥 둘 나무에는 있을 ‘존(存)’자를, 없앨 나무에는 폐할 ‘폐(廢)’자를 그리고 옮길 나무에는 옮길 ‘이(移)’자를 써서 나무 기둥에 걸어 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자 ‘폐’자를 붙인 나무들이 시들시들 마르더니 말라 죽어갔습니다.

▲ 언어가 지닌 힘입니다. 착하고 부드러운 언어는 선린관계를 창출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예측 불가능의 불행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특히 이 두 가지 결과는 점차 증폭되어 간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말은 화살과 같다 합니다. 한 번 쏜 화살은 되돌릴 수 없듯 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기인 화살은 몸에 상처를 입히고, 언어인 화살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말은 화살과 같은데 한 번 귀에 박히면 천하장사도 빼내지 못한다.”

▲ 이로써 어느 쪽 화살이 더 강력한지 판정이 난 것 같습니다. 직면한 현실은 대부분 높은 절벽과 같습니다. 지혜가 필요하다면 이럴 때일 것입니다. 강하게 다가오는 것일수록 부드럽게 대처하시는 것도 방법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 문수동자 -


* 6608 / 우정, 결실, 하심 (음.8월)

조석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마음 속 가을이 영그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셨으면 해서 소개드립니다.

▲ 예전에 절친인 ‘갑’과 ‘을’ 두 청년이 있었습니다. 함께 과거를 준비했고, 시험도 같은날 함께 치렀습니다. 그런데 ‘갑’은 합격을 했고 ‘을’은 낙방을 했습니다.

▲ ‘갑’은 ‘을’의 뒷받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을’은 또 낙방을 했습니다. ‘갑’은 변함없이 뒷바라지를 했지만 그 뒤로도 7번, 그러니까 모두 9번이나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듯 드디어 10번째 등과를 했습니다.

▲ 두 사람은 진심으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갑’이 말했습니다. “더 이상 자네 뒷바라지 할 일이 없게 됐구먼.” 그러자 ‘을’이 “한 가지 부탁이 있네. 곧 임금님을 뵈러 입궐해야 할 텐데, 자네가 내 관복을 지어주시게.”

▲ ‘을’은 ‘갑’이 지어준 관복을 입음으로써 유종의 미와 고마움을 함께 표시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갑’도 그 마음을 알고 선뜻 응했습니다. 그리고 ‘관복센터’로 안내했습니다.

▲ 나이 지긋한 주인은 ‘을’의 몸 치수를 재더니 말했습니다. “대인께서는 등과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그러자 ‘을’은 합격의 기쁨으로 벅차던 마음이 순간 가라앉았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등과가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 ‘을’은 주인에게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옷이나 만들면 됐지 그런 것은 왜 묻소?” 그러자 주인이 “그걸 알아야 옷을 제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갓 등과하신 분은 앞 기장을 길게 그리고 뒤는 짧게 해야 합니다. 10년쯤 되신 분은 앞과 뒤의 균형을 맞춰줘야 하고요, 그런데 오래 되신 분은 뒷 기장은 길게 그리고 앞자락은 짧게 해야 합니다.”

▲ 이치는 이랬습니다. 갓 등과한 사람은 등과라는 자부심으로 자세가 뒤로 기울고, 10년 쯤 되면 비로소 중심을 잡게 되며, 그 이상이면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 백성을 섬기는 공복임을 깨닫기에 자세를 앞으로 숙이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계절이 바뀌며 친구생각도 나고, 내 자세도 살펴볼 겸 베트남에 전해온다는 이야기를 떠 올려 봤습니다. 알찬 한가위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6609 / ‘우상과 존상’ (음.9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온혈(溫血)을 지녀서인지 이때쯤이면 본능적으로 쓸쓸함을 느끼며 사색에 잠기게 되고, 때로는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 그런데 불자님들께는 이 모두를 일거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음의 고향이랄 유서 깊은 고찰을 찾는 것입니다. 부처님께 절도 올리고 때로는 마주 앉아 말씀 없으신 말씀에 귀 기울여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단풍구경은 덤입니다.

▲ 이처럼 자비로우신 부처님을 혹자는 ‘우상’이라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께 절을 올리면 ‘우상숭배’라는 힐난도 서슴지 않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니면…? ‘답’은 두 가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예컨대 시력에 문제가 있으면 안경을 쓰게 됩니다. 이는 렌즈의 도움을 받아 사물을 제대로 보기 위한 것이니 매우 정상적인 행위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사물이 아닌 렌즈만을 보려한다면 어이없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 사람에게는 ‘육신의 눈’ 말고 ‘마음의 눈’도 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눈에 안경이 필요한 경우가 있듯, 마음의 눈에도 안경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법당에 모신 부처님은 마디로 어두워진 마음의 눈을 위한 안경입니다.

▲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인애 마음의 눈이 어두워 졌을 때 필요한 안경입니다.
불상을 통해 그분의 가르침과 나 자신을 찾으려 한다면 이때는 존상(尊像)이시고, 불상을 향해 복과 행운만을 구하려한다면 이는 렌즈만 바라보는 행위와 같아 우상(偶像)이라 할 것입니다.

▲ 누군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달을 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봅니다.

시간이 허락지 않으시면, 기왕 ‘달’ 이야기가 나왔으니 일과를 마치시고 부처님 대신 달님을 바라보시며 마음의 안경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명산대찰도 부처님도 모두 우리 마음 가운데 계시니 말입니다.
나를 찾기 딱 좋은 때입니다.


* 6610 / ‘삼동산림과 일주문’(음.10월)

음력 10월은 동안거에 드는 때입니다. 이때면 스님들은 교화활동을 잠시 접고 한곳에 모여 3개월 동안 구도에 전념합니다.
그런데 그 첫 걸음은 ‘일주문(一柱門)’에서 시작됩니다.

▲ 본래 세간과 출세간 사이에 구분이 있을 리 없습니다.
목전의 삶에 무게중심을 두고 살아하면 세간이고, 전생과 내생을 함께 살피며 모두의 행복을 자신의 것과 같은 무게로 여긴다면 출세간의 삶인 것입니다.

▲ 누구나 한번쯤은 후자의 삶을 동경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의 팍팍함이 우리를 그렇게 놔두지 않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현실을 불교에서는 ‘업보’라 합니다.

▲ 하지만 세간에 머문다 해서 마음까지 물드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가며 가끔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 유서 깊은 산사에 가면 몇 개의 문을 지나게 되는데, 처음 만나는 문이 ‘일주문’입니다.
기둥이 일렬로 늘어서 있기에 그렇게 부릅니다.
달리기 할 때 ‘출발선’과 같아 이 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출세간인 부처님의 세계가 전개됩니다.

▲ 그리고 이 문에 들어설 때는 이런 문구를 생각해야합니다.
“신광불매만고휘유 입차문래막존지해(神光不昧萬古徽猷 入此門來莫存知解) :
우리의 마음은 본래 오염될 수 없는 것이니 /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하는 이유입니다.
누구라도 이 문으로 들어설 때는 / 문 밖에서의 모든 상념을 내려놓으십시오.”

▲ 그렇습니다. 문구의 내용과 같이 세간에서의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들어서면 그곳이 곧 부처님의 세계임과 마음이 정화됨을 실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세간사를 지닌 채 들어선다면 그곳도 결국 세간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주문은 늘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친숙한 일주문을 생각하시며 한 발 들여놓아보시기 바랍니다.
산사의 정겨운 풍경소리와 시월의 상큼한 내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6611 / ‘구원투수 금강문’(음.11월)

어느새 동짓달입니다. 밤이 길어지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시면 생각들 사이에서 ‘참나’를 만나실수도 있을 겁니다.

▲ 사람은 누구나 교과서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살다보면 환경이나 호기심으로 엉뚱한 습관을 지니기도 합니다. 술, 담배, 도박 등이 대표적인 것이지요.

▲ 부처님께서는 나쁜 습관을 멈추거나 끊는 데는 무려 코끼리 500마리의 힘이 필요하다 하셨습니다. 마음을 굳게 먹어도 성공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건 그래서인 것 같습니다.

▲ 이처럼 장황한 말씀은, 두 번째로 만나는 ‘금강문(金剛門)’을 소개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금강문은 보통 전면 3칸, 측면 1칸의 직사각형인 단층집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 중앙에는 드나드는 통로가 있고, 좌우에는 ‘금강역사’가 한 분씩 모셔져 있습니다.

▲ 왼쪽에 계신 분이 ‘밀적금강(=아금강)’이고, 오른쪽에 자리하신 분이 ‘나라연금강(=훔금강)’이십니다. ‘밀적금강’은 무엇이든 부순다는 무기 ‘금강저(金剛杵)’를 들고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나라연금강’은 코끼리 백만 마리의 힘을 뽐내며 방어자세로 있습니다.

▲ 국보 제5호 속리산 법주사 ‘쌍사자석등탑’에서 석등을 받치고 있는 두 마리의 사자는 곧 두 분 금강역사의 화신입니다. 한 마리는 ‘아(阿)’하고 입을 벌리고 있고, 다른 한 마리는 ‘훔(吽)’하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 산스크리트어에서 ‘아’자와 ‘훔’자는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을 의미합니다. 즉, 철통같은 경계태세가 갖추어져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이처럼 막강한 무기와 힘으로 누구를 공격하고, 무엇을 방어하려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일주문에서도 떼어내지 못한 번뇌며 망상이 그 대상입니다. 말하자면, 금강역사 두 분은 구원투수이신 셈입니다.

번뇌며 망상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번뇌도 망상도 없는 나무등걸이나 바위덩어리가 성불했다는 소리는 없으니 말입니다. 번뇌는 곧 깨달음의 씨앗입니다. 구원투수 금강역사도 계시고…


* 6612 / ‘우주게이트gate 사천왕문’(음.12월)

부처님 성도재일이 있는 섣달, 세 번째 문인 ‘사천왕문’에 들어서실 차례입니다.
그 전에 심호흡을 위해 예화를 하나 들겠습니다.

▲ 이야기의 주인공은 건축과 부동산에 뜻을 둔 젊은 청년입니다.
청년은 어디를 가든 습관처럼 지형을 살폈고 그곳에 어울리는 구조물들을 생각했습니다.
그의 식견과 노력은 점차 인정을 받았고 역량을 키워가더니 사업에도 성공했습니다.

▲ 그러던 중 청년은 사랑스런 연인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고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함께 바라본 세상은 온통 보랏빛이었습니다.

▲ 세월이 흘러 노년에 이르렀습니다. 그에게 더 이상의 사업구상은 없었습니다.
가슴 설레던 보랏빛도 더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었습니다.

▲ 나이 탓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쌓인 연륜과 달관으로 얻은 지혜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조금만 일찍 했더라면 사업이나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누군가를 슬프거나 억울하게 하지 않았을 텐데…”하고 후회도 했습니다.

▲ 불교에서는 지혜와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전자는 행복의 세계인 성불과 열반으로 통하는 문이고,
후자는 고통의 길인 생사와 윤회로 끌려가는 문임을 강조합니다.

▲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으니 ‘타이밍’입니다.
너무 늦게 아는 것은 지혜라기보다는 체념에 가깝습니다. 개선할 시간과 여지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지혜란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개선하며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 불교에서의 우주는 매우 광활하며 행복으로 가득한 천상세계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첫 관문이 사천왕문(四天王門)이고, 그곳을 책임진 분들이 사대천왕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행복의 세계인 천상에 이르려면 이 곳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 참으로 대단한 문이지만 통과하는 요건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노년의 사업가가 회복한 청정한 마음이면 됩니다.
앞서 일주문과 금강문도 그래서 지나왔고, 지금 통과하려는 사천왕문도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미리 아는 것은 지혜이고 당하고 아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섣달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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