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2.봉납일자 3.재료 및 규격 4.제작자 5.화주 6.시주
1.개요
한국불교에는 1600여년을 지내며 도도히 그 명맥을 유지해오는 복식(服飾)이 있으니 녹색 장삼 위에 수하는 홍가사(紅袈裟)가 그것이다. 그리고 가사 중앙 상단에는 일월광이라는 두 개의 마크가 상하에 자리하고 있다. 『불설가사공덕경(佛說袈裟功德經)』의 내용 가운데 '대범제석 좌남북이옹호(大梵帝釋 坐南北而擁護. 범천왕 제석천왕 남북에 자리하여 옹호하고)'라는 대목을 형상화 한 것이다.
이 마크는 경의 말씀처럼 대범·제석 양대 천왕을 의미하며, 또, 여기에는 삼족오(三足烏)와 옥토(玉免)가 수놓아져 무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크의 공식명칭 '일월광'은 여기에 근거한 것이다. 또, 옴(唵)자와 람(嚂)자가 실담자로 수놓아져 있으니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이다.
의미를 정리하면,
(1)양대 천자가 가사를 두른 수행자를 옹호함을,
(2)수행자는 성불의 그날까지 제행무상의 이치를 등에 지고 늘 잊지 말아야 함을,
(3)자신이 이르는 곳이 곧 청정한 불국토가 될 것 등을 염원해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거룩한 의미를 지닌 마크 안의 상징물인 삼족오, 옥토, 옴자, 람자, 채운(彩雲), 향수해(香水海), 수미산(須彌山) 등 각각의 모습을 찾아 정리하였다.
2.봉납(奉納)일자
불기 2556(2012)년 음, 12월 8일
3.재료 및 규격
4.제작
기획 : 만춘 심상현 스님 / 도안 : 도림 스님 / 자수 : 백련화 보살
도움 주신 분 : 혜담 엄인성 스님 , 법륜 스님 , 정휴 박월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