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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사리탑

최고관리자님    작성일2017-03-27 11:40:54    843    0
사리탑

釋迦牟尼佛眞身舍利塔造成緣起文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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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眞身舍利는 無數劫을 經過하시며 닦으신 修行의 結晶體로서 곧 부처님의 眞身이시니 末世衆生의 福田이시다. 따라서 佛子에게 있어 舍利는 禮拜供養의 對象이며 모신 곳은 歸依處가 된다. 때문에 經에도 舍利塔을 造成하고 舍利를 奉安하는 일은 모든 佛事 가운데 으뜸이요 功德 또한 無量하다고 이르셨다. 本寺 大衆과 信徒 等 七十五人은 至重한 佛緣으로 스리랑카共和國 政府의 招請을 받아 佛紀 二五三五年 七月 二十二日(西紀 一九九一年 陰六月 十一日) 스리랑카에 도착하였다. 이로부터 캔디의 佛齒寺에서 釋尊의 眞身舍利 親見法會에 參禮하는 등 十一日間에 걸쳐 스리랑카의 聖地를 巡禮하였다. 무엇보다도 큰 成果는 佛恩과 콜롬보 所在 강가라마야寺 그나니사라 大僧正의 配慮로 釋尊의 眞身舍利 一顆를 모셔오게 된 일이다. 本寺까지의 移運佛事는 佛齒寺의 말왓카 宗正猊下와 韓國佛敎太古宗 總務院長 朴瑞峰 大和尙의 證明, 本寺 住持 金性月스님 副住持 金大雲스님 總務 朴印空스님의 證參, 스리랑카의 프레마다사 大統領 內外分과 라릿페드리스 駐韓 스리랑카 大使의 歡送, 그리고 앰불데니야제 소마파라 參事의 外護同行으로 圓滿히 回向하였으며 每瞬間의 莊嚴한 모습은 石禪岩스님의 撮影으로 記錄 保存하였다. 佛舍利를 모시는 일은 本寺 初有의 일로 龍象大德을 爲始한 四部大衆은 歡喜心으로 迎接하였고, 同年 陰六月 二十四日 親見法會를 盛大히 奉行하였다. 다음은 舍利塔을 造成하여 佛舍利를 奉安함이 마땅하나 悚懼스럽게도 三千佛殿․大雄殿․冥府殿 等 이미 始作되어 進行中인 佛事로 그 時機를 定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渦中에 本寺 觀音會 第九代 會長인 李九品行菩薩이 發意하여 任期中 積立된 基金과 뜻 있는 신도의 同參으로 本舍利塔을 造成 回向케 되었다. 이로써 其間의 悚懼함을 免하고 佛舍利를 奉安케 되었으니 筆舌로 다할 수 없는 歡喜 그 自體다. 이에 觀音會 會員은 勿論, 舍利移運時 大化主 李亨九居士, 石燈施主 黃貞淑菩薩, 欄干佛事 宋明子菩薩의 功德을 함께 기리며 因緣 있는 佛子 여러분과 더불어 永遠한 기쁨을 表하는 바이다.

佛紀 二五四六年 八月 二日 (陰 辛巳年 六月 二十四日)

韓國佛敎 太古宗 奉元寺 住持 朴印空 合掌

 

사리탑

서가모니불 진신사리탑 조성연기문

 

내용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무수겁을 경과하시며 닦으신 수행의 결정체로서 곧 부처님의 진신이시니 말세중생의 복전이시다. 따라서 불자에게 있어 사리는 예배공양의 대상이며 모신 곳은 귀의처가 된다. 때문에 경에도 사리탑을 조성하고 사리를 봉안하는 일은 모든 불사 가운데 으뜸이요 공덕 또한 무량하다고 이르셨다. 본사 대중과 신도 등 75인은 지중한 불연으로 스리랑카공화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불기 2535년 7월 22일(서기 1991년 음6월 11일) 스리랑카에 도착하였다. 이로부터 캔디의 불치사(佛齒寺)에서 석존의 진신사리 친견법회에 참례하는 등 십일일간에 걸쳐 스리랑카의 성지를 순례하였다. 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불은과 콜롬보 소재 강가라마야사(寺) 그나니사라 대승정의 배려로 석존의 진신사리 일과(顆)를 모셔오게 된 일이다. 본사까지의 이운불사는 불치사의 말왓카 종정예하와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박서봉(朴瑞峰) 대화상의 증명, 본사 주지 김성월스님 부주지 김대운스님 총무 박인공스님의 증참, 스리랑카의 프레마다사 대통령 내외분과 라릿페드리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의 환송, 그리고 앰불데니야제 소마파라 참사(參事)의 외호동행(外護同行)으로 원만히 회향하였으며 매순간의 장엄한 모습은 석선암스님의 촬영으로 기록 보존하였다. 불사리를 모시는 일은 본사 초유의 일로 용상대덕을 위시한 사부대중은 환희심으로 영접하였고, 동년 음육월 이십사일 친견법회를 성대히 봉행하였다. 다음은 사리탑을 조성하여 불사리를 봉안함이 마땅하나 송구스럽게도 삼천불전․대웅전․명부전 등 이미 시작되어 진행중인 불사로 그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본사 관음회 제구대 회장인 이구품행(李九品行) 보살이 발의하여 임기 중 적립된 기금과 뜻 있는 신도의 동참으로 본 사리탑을 조성 회향케 되었다. 이로써 기간의 송구함을 면하고 불사리를 봉안케 되었으니 필설로 다할 수 없는 환희 그 자체다. 이에 관음회 회원은 물론, 사리이운시 대화주 이형구 거사, 석등시주 황정숙 보살, 난간불사 송명자 보살의 공덕을 함께 기리며 인연 있는 불자 여러분과 더불어 영원한 기쁨을 표하는 바이다.

불기 2546년 8월 2일 (음, 신사년 6월 24일)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 주지 박인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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