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행사 | 전법오관발(傳法五觀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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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29 16:31 조회1,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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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오관발(傳法五觀鉢)

1.개요 2.재료 및 규격 3.제작 4.기타

 

내용

1.개요 

 불기 2560年 6月 11日(陰, 5. 7. 土) 사시 봉원사에서 만춘 스님의 법맥상속식(法脈相續式)이 거행됐다. 이때 전법의 증표로 의발(衣鉢)을 전수하였는데, 발우의 덮개 표면에는 범서로 '唵'자를, 이면에는 전법내력을, 어시발우의 둘레에는 <오관게(五觀偈)>와 <무소부지진언(無所不知眞言)>을 새겨 특별 제작하였다. 이를 '전법오관발'이라 이름 하여 법맥상속의 증표로 제자 정관(正觀), 정훈(正訓), 정수(正修), 정명(正命) 등 4인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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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재료 및 규격
  재료 : 행자목,
  규격 : 오합(五盒) : [제1합 직경66㎝, 높이12㎝ / 제2합 직경58㎝, 높이11㎝ / 제3합 직경53㎝, 높이9㎝ /

     제4합 직경 47㎝,높이 8㎝ /  제5합 직경 43㎝, 높이7㎝ // 뚜껑 직경 74㎝, ]

 

3.제작
  기획 : 만춘 심상현 스님
  글씨 : 문학박사 이경희 교수
  조각 : 한국서각사 정진웅 사장
     칠 : 목운공예사 박강용 사장

 

4.기타
<五觀偈(오관게)>
  計功多少量彼來處(계공다소양피내처)    공력은 얼마나 들었을까. 어떤 연유로 가져 왔을까.
  忖己德行全缺應供(촌기덕행전결응공)    마음 돌려 자신을 반성해 보세. 부족한 점 깨우쳐야 빚이 안 되지.
  防心離過貪等爲宗(방심리과탐등위종)    뵈지 않는 마음 허물 잘 다스리세. 탐진치 삼독심은 정말 독이니,  
  正思良藥爲療形枯(정사양약위료형고)    우리가 언제는 맛을 탐했나. 인생난득 불법난봉 깊이 새길 뿐.  
  爲成道業應受此食(위성도업응수차식)    불퇴전 성정각 법륜을 굴릴 정진력 보살필 음식일 뿐인걸.  

 

<無所不知眞言(무소부지진언)>
『대일경(大日經)』 실지출현품 제륙(悉地出現品 第六)에는 ‘무소부지인(無所不至印)’을 소개하며 그 진언을, 南麽薩婆怛他蘖帝弊(namaḥ sarva tathāgatebhyaḥ 歸命一切如來等) 微濕嚩目契弊(vicva mukhebhyaḥ 種種巧妙門) 薩縛他(sarvathā 一切智) 阿(a. 因) 阿(ā. 行) 闇(aṁ. 證) 噁(aḥ. 入)이라 하였다. [대]18-18b / 『密敎大辭典』 2136b ‘무소불지인’
본 진언에 관한 내용은 만춘상현 저 『구병시식』 p. 223을 참고할 것.

 

<전법식순(傳法式順)>
1部
  1. 신중작법(神衆作法)
  2. 상단권공(上壇勸供)
  3. 중단권공(中壇勸供)
  4. 종사영반(宗師靈飯)
  5. 입실건당(入室建幢)


2部
  1. 문중인사(門中人事)
  2. 내빈축사(內賓祝辭)
  3. 기념촬영(記念撮影)

 

 

※ 상단권공에서 <유치>·<청사> 후, <다게>까지 마쳐놓고 사승이 사자좌에 등단하여 게문(偈文)을 간단히 설한 후

    게문 조파(祖派)와 함께 의발을 전한다.


※ 가사는 전수받은 자리에서 수(受)하고, 발우는 종사단 앞으로 옮겨 놓는다.


※ 종사영반에는 위목의 수만큼 면공양(麵供養)을 올린다.
   사승이 먼저 잔을 올리고 난 후, 수법제가가 잔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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